성공부업의 부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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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는 복날 테마주로 하림, 선진을 말씀드렸는데요.

여기에 꼽사리로 하나 더 들어갈 수 있는게 한국인의 소울푸드, 가격은 이미 저세상 가격인 치킨도 있다는걸 잊지마세욧.

치킨 주식으로는 교촌치킨이 제일 든든해보입니다.

 

 

1) 국내 치킨 시장 이야기

국내 치킨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란 평가가 있습니다. 유명 프랜차이즈들이 앞다퉈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도 이 때문이란 설명도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해외 유명 치킨 업체가 오히려 국내에 진출했습니다. 미국의 치킨 브랜드 '윙스탑'이 지난 1월 서울에 진출한 뒤 반년도 안 돼 2호점을 열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 치킨이 정말 맛있는데요. 외국 치킨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막입이고 닭가슴살을 좋아해서 맛은 별로 안따져요. 깨끗한 기름, 재료 쓴다고해도 깨끗하게 조리한다해도 실제로 가서 보면 안깨끗하고 조리하는 사람들이 밖에서 담배피고 온 손으로 씻지도 않고 피자 도우 만지작 거리는게 꼴보기 싫어서 웬만해선 공산품을 먹어요. 식비를 줄일 수도 있고!

 

 

2) 교촌치킨 요즘 이야기, 치킨집은 체질 개선 중!

교촌, 4년만에 한식 재도전...성수동 물색

 

[단독] 교촌, 4년 만에 한식 재도전…성수동 물색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이 4년 만에 한식 사업에 재도전 합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엔비는 최근 ‘메밀단편’이라는 상표를 특허 출원하고 개점 장소와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을 검토

n.news.naver.com

교촌치킨은 4년만에 한식에 재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교촌치킨의 한식 테마는 바로 '메밀' 인데요.

메밀 국수를 중심으로 한 '메밀단편'이라는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BHC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수제버거 브랜드를 인수했습니다.

BBQ는 해외 진출 및 떡볶이, 우동/돈까스 전문점 가맹사업도 진행중입니다.

 

지난 글에서 하림의 예시처럼 기업들이 기존의 시그니처를 고수하지 않고 체질개선하려고 스트러글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시그니처의 약빨이 다 되어가나봅니다. 요새 치킨값도 너무 올라서 치킨먹을바엔 다른거 먹지라는 움직임도 많고, 여기에 배달비도 만만치 않고, 코로나 격리도 없어졌으니 외식을 하거나 집에서 만들어먹는 등 식사의 모양세가 다양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기업도 다양성을 실감하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는 기사였습니다.

 

 

3) 치킨값 이야기 또 올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기업들

"치킨값 올리는 방법도 가지가지네" 비난에...BBQ "억울하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4201850431812

 

치킨값 인상 논란에... BBQ "신선육 사용, 고객 위한 노력인데.."

[파이낸셜뉴스]  국내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 BBQ가 ‘냉장육’을 선택하고 추가요금을 내는 선택메뉴(옵션)를 내놓은 가운데, 사실상 가격 인상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고객들을 위한 선택옵션

www.fnnews.com

 

기사를 보시면 참 다양한 관점이 나오는구나를 실감하게 됩니다.

기업 입장: 냉장육보다 신선육이 손이 많이가기 때문에 신선육을 사용한 고기엔 추가금액을 붙였을 뿐! 난 억울해!

 

소비자 입장: 이걸로 또 옵션가 받아먹는거냐?

 

저도 소비자이지만 외식, 배달음식을 거의 안먹는 편이라 비교적 객관적인 시선으로 이 기사를 보았는데요. 그래봤자 결국 소비자인가봅니다. 괜히 기분나빴습니다 ㅋㅋ대중적인 소비자 입장에선 그 고기가 냉동이냐 신선이냐 별 생각이 없습니다. 근데 그걸 굳이 나눠서 금액에 차이를 두었다는 점이 화나는 점 1번이구요. 두번째 화나는 점은 그러면 냉동육 가격을 -3000원을 해야되는거 아니냐 라는 생각입니다. 결국 치킨값의 하방지지선(이 값 밑으로는 안팔아!)을 만들어놨다는점이 빡침의 포인트죠. 그러다보니 결국 치킨값 오른거 아니냐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죠.

 

뭐 기업의 소비자에게로의 가격 전가가 하루이틀입니까....ㅠ결국 이를 헷지하려면 교촌 치킨 사먹을 돈 모아서 교촌 치킨 주식 하나라도 사는게 낫겠다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4) 배달비 인상 또?

촛불 든 배민 라이더 "기본 배달료 4천원 오를 때까지 투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291969?sid=105

 

촛불 든 배민 라이더 "기본 배달료 4천원 오를 때까지 투쟁"

배달의민족(배민) 전담 라이더로 구성된 배달 플랫폼 노동조합과 사측이 기본 배달료 인상을 놓고 계속 줄다리기 하는 가운데, 노조는 11일 촛불집회를 열고 강도 높은 쟁의행위를 예고했다. 배

n.news.naver.com

 

코로나가 창궐한 시절, 보통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2000원~2500원이 많았습니다. 근데 또 오른다네요. 배달비는 사실 소비자가 배달음식(대표적으로 치킨, 피자, 떡볶이 등) 결제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도 배달료를 올리라고 라이더들은 농성을합니다.

 

플랫폼이 생기면서 발생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편리해진만큼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을 내는듯한? 배민, 요기요는 앉아서 돈버네 머리좋음...

배달료를 아끼려면 결국 직접 매장에 가서 배달 포장을 해야되겠죠.

그리고 요샌 배달 포장을 하면 할인도 해주는 곳도 있으니, 반년에 한번씩 피자를 먹고 싶으면 운동도 할겸 집근처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서오릉 피자에 갑니다.

 

역시 식품은 오르면 절대 내려가지 않음을 글을 쓰며 다시 느꼈습니다. 차라리 그런 주식이 인플레이션 방어용으로 묵혀두는게 나을까 생각도 했습니다. 한국 시장 특성도 생각을 해보아야 겠지만요. 웬지 미국 주식 가공육, 미국 식품 관련 주식을 매수할것같습니다. 식음료 분야의 대표적인 미국 주식인 켈로그 주식, 펩시 주식등으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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