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소비 전망이 어두울수록 높아지는 고용시장 위축 가능성.반응형
S&P500 추가 상승 여력을 판단할 때 사용할 지표.
1) 높지 않은 연말 소비 기대
수요가 감소하면서 인플레 압력은 낮아질 것으로 보임.
연말 소비시즌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내년 초 감원 진행 가능성 전망.
2)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서 실질임금이 올라가면 고용 위축 가능성
인플레이션이 내려갈 때 부각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가 고용 위축임.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실질임금이 상승하는데 시장 일부에서는 실질임금 상승이 가계의 구매력을 높여,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평가. 하지만 실질임금이 상승한다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볼 때 노무비 지출 상승을 의미. 따라서 경기가 부진하면 매출이 떨어질텐데 임금 지출 부담이 올라간다면? 기업들은 고용을 줄일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고용시장 위축세가 가속된다면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기대는 더욱 높아질 수 있어보임.
3) 낙관이 우세한 시간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임.
기술적으로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종목의 비중을 주목.
12개월 선행 주당 순수익(EPS, Earning Per Share)이 횡보세를 이어갈 경우, S&P500 기준으로 보면 4,200pt, 12개월 선행 EPS는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횡보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 높음. S&P500의 이익수정비율은 달러인덱스의 전년 대비 변화율과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이익수정비율의 반등세가 꽤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4) 수달의 생각 정리
인플레이션 - 임금 상승 - 고용 위축 - 소비 악화의 사이클이 이번 시장을 통해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해고되는 인원들이 꽤 많이 늘었다. 게다가 들리는 소문으로는 요즘 알바생 월급이 200만원이라는데...단순히 이론이라 생각한게 정말 현실로 다가오니, 여러 생각이 들었다.
알바생 월급 200만원이라니...대학교 4학년 처음 취업했을 때 내 월급과 연봉이 생각났다. 하...그때 바로 종잣돈 모으자마자 투자 시작할걸...그때 당시에는 모으는 것 밖에 몰랐어서 우직하게 모으기만한게 아쉽다. 이제라도 경험하고 공부하고 있으니, 다음 시장에서는 좀 더 빠르게 눈치채고 대응해야겠다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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