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 이후 투자의 방향은 이것부터!

제가 요 며칠간 2차 전지가 이미 엔탈피가 높은 상태이니 더 이상 2차 전지에 투자하는 것은 잠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어제는 2차 전지 이외에 전망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는 의료 AI, 로봇, 미용 분야를 언급했습니다.

이 3개 분야 이외에 한 섹터가 또 전망이 괜찮을거라 생각되었는데요. 바로 반도체 섹터입니다.

2차 전지 이외에 볼 산업 top 3

2차전지가 요즘 너무 핫한데요. 남들 살 때 혹은 이미 남들이 샀을 때 들어가는 것은 사실 리스크가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2차전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섹터보다는 잠시 한 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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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BM?

HBM이 무엇인지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HBM은 수직으로 쌓은 여러개의 D램에 데이터가 이동할 수 있는 수많은 통로를 뚫은 결국은 D램과 같은 역할입니다. 기존 D램보다 처리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D램은 SK하이닉스가 리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HBM 시장에서의 공급률은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40%, 마이크론테크놀로지 10%입니다.

IT업계에서는 내년 HBM 출하 용량이 올해의 2배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 거기다가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데 이러한 제품의 공급이 내년에 늘어난다는 말은 수요가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소식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등은 HBM을 제조하는데요. HBM제조는 DDR5를 제조하는 앞서 있는 공정입니다. 즉 설비를 늘리지 않는다면 HBM 제조를 하기 위해 DDR5 제조 수량은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혹은 DDR5를 원래 수요에 맞추기 위해 HBM 출하를 줄이 거나요.

아무튼 DDR5의 가격이 오르거나 HRM의 공급이 부족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설비투자를 한다고 해도 당장 바로 설비가 뚝딱 지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결국 사람들은 D램(DDR4, DDR5, HRM)을 찾을 수밖에 없고 그 수요를 100% 맞추긴 어려워 보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장 상황을 보았을 때 반도체 관련 주식으로 직장인 소액 투자가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반도체 관련주에서 훈풍이 불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