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부업의 부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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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음식료 가격이 오르면 주가도 오른다'는 리포트를 읽으며 최근 주식 시장에 대한 생각, 내용을 정리해보겠어요.

 

1) 내년 원재료 가격 어떻게 될까?

식음료에는 원재료가 많이 들어갑니다. 어떤 원재료가 있을까요? 네, 에너지(석유, 가스 등), 밀, 팜유, 옥수수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올랐죠. 글로벌 원재료 가격이 오른 이유부터 살펴보면 4가지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1. 에너지(가스, 석유 등) 가격 강세로 농산물 생산 원가, 생산 공장 돌리는 원가가 가격에 반영

2.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전 세계 밀 공급망 불안 확대

3. 2020 하반기부터 발생한 라니냐 이상기후 현상으로 3년째 농산물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

4. 달러의 강세로 미국 농산물 가격 경쟁력 약화

 

2) 4가지 요인 살펴보기

1. 에너지

KB증권의 시나리오대로 시장, 경제가 움직인다면 적어도 유가 변수로 내년에는 식음료 업체들의 원가에 부담을 줄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2. 러시아-우크라이나 밀 공급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수출에서 각각 20%, 10%를 차지하는데요, 최근 튀르키예, UN,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4자 협상에서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재개'가 합의 되면서 곡물 가격이 잠시 하락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두 나라의 수출량만 합해도 전 세계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쟁중이라 파종을 못하고 있어 공급망 불안이 있지만 곡물 가격이 현재 수준만 유지하더라도 내년을 보았을 때 2022에 비해선 완화된 편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이상기후, 라니냐

미국 중서부 지역은 옥수수, 대두를 수출하는데요. 최근 고온건조 기후로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시켰습니다. 세계기상기구에 의하면 3년간 지속된 라니냐가 최소 50%의 확률로 23년 1월까지 지속 후 점차 소멸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의 예측대로 된다면 내년 1월을 기점으로 점차 곡물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 기대할 수 있겠네요.

 

4. 달러

미 연준의 바뀐 스탠스와 달러 강세가 조금씩 잡혀 내년 초에는 1200원대로 안정화 되지 않을까, 이번 사이클의 고점을 넘은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는 전문가도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곡물가격 상승 원인들이 내년에는 최소한 올해와 유사하거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 전망시에 꼭 확인할 포인트네요.

 

3) 내용 요약

따라서 내년 식음료 업종은...

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긴 할 것입니다. 게다가 아시다시피 식음료는 가격이 한 번 오르면 떨어지지 않는 특성이 있어, 이번 원자재 상승, 공급망 문제, 식음료는 필수라는 이슈를 필두로 식음료 업계는 미리 가격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이는 미래의 수요를 앞당기는 기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장바구니 물가 상승은 어쩔 수 없지만 투자자인 우리는 이 속에서 무엇을 보아야 할까요? 네, 바로 식음료 관련 주식을 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른 장바구니, 식음료 업종 주식투자로 메꿔보자는 아이디어도 생각났습니다. KB증권 리포트에 의하면 2가지 측면에서 관련 기업을 제시했습니다.

 

4) 어디에 투자할까?, 투자 기준

1. 시장 점유율

시장 점유율이 곤고하고 높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오리온 초코파이가 있겠죠. 오리온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 이후에도 높은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 중국, 베트남에서 초코파이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73%, 85%, 60%에 달합니다. 물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눈높이도 높아지면서 비슷한 가격이면 품질이 더 좋은 혹은 인지도가 더 좋은 제품을 선택하기 마련입니다. 그런 관점으로 보았을 때 오리온 초코파이가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제품으로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오리온 초코파이처럼 확고한 팬, 브랜드력을 갖고있는 경우 요즘처럼 험난한 시장 환경 대응에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2. 더 힙하게, 더 인스타그래머블하게

띠부띠부씰 많이들 아실겁니다. 포켓몬빵, 원소주, 노티드 등은 차별화된 새로운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실 품질은 잘 모르겠고 마케팅, 힙하다, 인스타그램에 올려 자랑할만하다는 점이 제품의 인기를 끌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이 제품들만의 매력이 있다고 하죠.

소비자들이 카메라를 켜서 SNS에 공유하고 너도나도 사보고, 얘는 있는데 나는 없으면 이에대한 소비 욕구도 올라가겠죠. 그러나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더 갖고싶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소비가 늘어날수록 공급을 맞추기위해 설비 증설을 고려해야 될 텐데요. 고금리, 인플레이션 상황속에서 기업들이 과연 설비 증설을 할지 참 고민이 많이 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공급이 계속 딸리면 유행따라 잘 팔리던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순식간에 등돌릴 수 있거든요. 베이직, 고전이 최고였다 혹은 경쟁사의 새로운 제품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말이 길어졌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오면 이러한 유행성 제품들을 만드는 기업들은 주가적인 측면에서 초기 성과가 좋게 나올 때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1번의 케이스보다는 꾸준히 모니터링하는게 필요해보입니다.

 

 

3. 어떤 회사가 있을까?

다들 생활 속에서 자주 보시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오리온, 롯데칠성,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농심, KT&G

해당 기업들의 상세 리포트는 아래 KB증권의 리포트를 확인바랍니다. 요즘 주식 시장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이라 생각되네요.

[음식료] 가격이 오르면 주가도 오른다.pdf
2.8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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