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반응 SVB 사태가 은행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회피심리 가 완화. 시장의 관심은 연준 등의 통화정책 향방으로 옮겨지는 조짐
[주식] 전일 미국 및 유럽 은행주 반등반등(+3.2%, +3.1%)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으로 코스피는 +1.3% 강세강세. 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상승상승(日 +0.02%, 대만 +0.2%, 홍콩 +1.4%)
– 국내 외국인 주식자금은 IT 중소형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유입(+2,801억원억원)
[채권] 미국 단기 국채금리국채금리(2년년)는 전일 뉴욕시장에서 2월 CPI(+6.0%) 예상치 부합부합, 은행권 우려 완화 등으로 큰 폭 반등반등(4.25%, +27bp) 후 15일 亞 시장에서도 추가 상승 중중(4.32%)
– 미국 장기 국채금리국채금리(10년년)는 전일 상승상승(3.69%, +12bp) 후 소폭 하락하락(3.67%, -2bp). 일본 국채국채(10년년)와 원화 국고채국고채(10년년)도 각각 0.33%(+6bp), 3.40%(+6bp)로 반등
[외환] 미 달러화 는 은행권 우려 완화완화, 미국의 기조적 인플레 확인으로 아시아 시장 에서 반등반등(+0.1%). 글로벌 환율 변동성 지수지수(CVIX)는 5일 연속 상승상승(3/7일 8.89% 3/14일 9.95%)
– 원화는 강 달러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지표 호조 영향으로 1,303.7원으로 하락
- [국별 정책대응] 미국, 중소·지역은행 모니터링 강화 / 캐나다·일본·중국·필리핀·호주· 인도 당국, 자국 은행산업의 ‘건전성 양호’ 메시지 전파에 주력 등
- 미국: 백악관, 예금자 보호를 위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비롯한 몇몇 중소은행들의 상황을 재무부·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언 - Fed, 대형 은행들에게 적용해오던 규제 강도를 중소 은행들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자본건전성과 유동성 수준에 대한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 강화 등이 포함
- Fed가 SVB의 리스크 관리 최고책임자(CRO) 부재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SEC와 법무부·검찰청 등은 SVB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 한편 법무부는 시그니쳐 은행의 영업 중지 이전부터 가상자산 관련 내사를 진행
- Moody's, 은행 영업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미국 은행산업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전날에는 6개 중소 은행들에 대한 등급 하향 검토도 발표 - 캐나다: 재무장관, 감독기관과의 미팅 후 캐나다의 금융기관들은 안정적이고 회복 능력도 높다고 언급
- 일본: 재무장관, SVB 폐쇄와 같은 사건이 일본에서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미국과는 달리 일본의 은행산업에 유동성을 추가 공급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 - 지방은행 협회장, 일본의 중소 지방은행들의 주가도 위험회피 심리에 의해 하락했지만, 예금 구조가 SVB와는 다르게 형성되어 있고 투자관리도 신중하게 하고 있다고 소개
- 중국: 관영 매체(證券時報) 1면 사설을 통해, 안정적인 통화정책과 지난 수년간의 금융 감독 강화 등으로 SVB 사태의 중국 금융시장 영향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전언
- 필리핀: 재무장관, SVB 사태가 필리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지역 은행들의 자본건전성도 양호하다고 발표 필리핀 은행들의 SVB 익스포저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미국의 연준과 금융감독 당국이 미국내 은행산업 혼란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다고 평가
- 호주: 금융감독위원회(CFR), 성명서를 통해 자국 금융기관의 자본 건전성이 양호하고 시장 유동성도 풍부하다면서 SVB 사태로부터 안전하다고 평가 SVB 사태 이후 호주 금융시장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은행의 상환능력 등을
추가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부연
* [해외시각] 3월 연준 금리인상에 대한 IB들의 시각차가 커졌으나 ECB에 대해서는3월 50bp 인상 전망을 유지. 비은행 및 타지역으로의 위험 전이 가능성은 제한적 - 연준 통화정책: SVB 사태 이후 IB들의 3월 금리인상 전망에 시각차 확대
- [ 3월 인상 전망 ]
– 최근 시장은 미국 최종 정책금리에 대한 기대를 하향조정하고 있으나, SVB 사태에도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유지할 전망. 3·5·6월 FOMC에서 모두25bp 금리인상 예상(UBS) [ 3월 동결 전망 ]
– 합동조치의 효과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며 시장 불확실성은 3월 FOMC까지 이어질 전망. 따라서 3월에는 동결을, 5·6월에는 인상 예상(CS) - ECB 통화정책: SVB 폐쇄에도 불구, 3월 50bp 인상 전망 유지
– SVB 사태로 OIS 시장에 반영된 ECB 최종금리수준이 전주 4.25%에서3.5%까지 하락. 다만, 유럽 은행들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근원인플레이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3월 50bp 인상 전망 유지(HSBC)
– 유로존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ECB의 매파적 수사를 감안할 때 3월 50bp 인상전망 유지(GS)
- 리스크 전이: 금번 사태는 은행 대출 문제가 아니라 은행의 증권 포지션 손실에 기인하며, 비은행 부문의 신용 스트레스 급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CS) – (對유럽) 유럽 은행은 미국 예금 익스포저가 낮고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SVB 사태의 직접 전염 위험은 제한적. 다만 미국의 금융 스트레스가간접적으로 유럽 은행들의 대출 성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GS)
- 금융당국 조치: 연준·재무부·FDIC의 합동조치는 보유한 증권의 미실현 손실로 인한 잠재적 유동성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UBS) - 유가: SVB 폐쇄에 따른 브렌트유 약세 기대와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 확대 등이 원유 시장에도 타격. 3.13일 브렌트유 가격은 한달 만에 최초로 $80/bbl 이하로 하락했으며, 2분기에도 가격 하방압력이 지속될 가능성(BNP Paribas)
요새 대출금리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있습니다. 대출금이 좀 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돌리나 싶었는데 SVB사태가 터졌네요.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낮아져서 주의 친구들은 빨리 다른 집을 찾으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돈 버는 이야기로는 제가 한번씩 해외 기업과 프로젝트 성으로 달러 급여를 받는 때가 있는데요. 미국 환전소를 들락날락 하고있습니다. 요새 환율이 다시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거든요. 그럴때마다 달러 환전 수수료가 너무 아깝습니다. 전신환이어도 달러 환전 수수료로 새어나가는 돈은 언제나 아깝더라구요. 그리고 최근에는 엔화 환율이 처음으로 1000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엔화 투자를 해놓은 엔화를 환전하여 수익을 작게 냈습니다. 초저렴 커피는 마셔볼 수 있겠네요. 익절 경험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요근래 엔화 환율은 지지부진했거든요. 요새 SVB여파로 달러 팔고 엔화로 돌아가는 일본인, 달러 회수하고 자기네 국가로 돌아가는 미국인, 달러로 투자했던 미국 외 지역 사람들이 역시 달러가 안전자산이라 생각하여 달러 수요를 일으키는 등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얽히고 설키는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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