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검색 엔진에서 최근 경기침체와 관련된 검색량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검색 엔진도 너무 다양해서 그리고 사람들이 관심있는 영역도 너무 많아서 관심영역 다이어트도 필요해보이는...)그런 관점에서 우리는 현재 경제침체 초입인가, 경기침체를 겪는 중인지 위치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투자자의 네비게이션은 안전하게, 목적지(수익 발생)에 도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 화폐환상 경기 침체를 이야기 하기 전, 하나의 개념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바로 '화폐환상' 이라는 용어입니다. 화폐환상이란, 임금, 소득의 실질적인 가치는 그대로인데 명목 단위가 오르면 임금, 소득이 올랐다고 받아들이는 현상. 노동자가 물가 상승과 동일한 비율로 임금이 상승했는데도 임금이 올랐다고 생각하면 그 노동자는 화폐환상에..
한 해 전체 세수의 약 20~30%을 부동산 세수로 거두어들입니다. 근데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기시작하면서 예상했던 정도만큼 세금을 확보하지 못했을텐데요. 그런데도 내년도 국가 예산을 줄일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이에따라 기득권층의 숨은 의도와 국가 재정 확보라는 음흉하고 어두운 속내를 감추기위해 부동산 연착륙 방안을 얼마전에 내놓았습니다. 정리해보았는데 함께 보시죠. 1)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1. 다주택자 규제 완화 :취득세 중과 완화/ 양도세 중과 배제 유예 기간 연장 및 개편(2023. 7 예정)/ 규제지역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금지 해제 및 LTV 30% 허용 → LTV 허용해도 DSR이 그대로인데 자꾸 보여주기식 정책 해놓네요. 화끈하게 풀어야 우리들도 움직이는데.....
미국 바이든 정부의 주도하에 시작된 IPEF,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실무 협상이 5일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2022. 12. 10 ~ 12. 15) 어떤 논의를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IPEF가 무엇이고 만들어진 취지가 무엇인지부터 살펴볼까요? 1) IPEF 1. IPEF: India Pacific Economic Framework 2. 출범일: 2022. 05. 23 3. 참가국: 한, 미, 일, 호주, 인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폴, 태국, 베트남 총 13개국 4. 목적: 중국의 경제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 주도하의 경제 동맹국 5. 특징: 상기 13개국의 GDP를 합치면 전 세계의 40%를 차지. 관세에 초점을 맞춘 FTA와는 다르게 4개..
배당주 투자가 지금은 안전해보여서 배당주 투자를 유의깊게 보고있습니다. 관련해서 공부할만한 증권가 리포트도 있었는데요, 제 생각도 곁들여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당락 전까지의 단기 전략 올해 영업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 된 기업에 투자하는 1분기, 3분기 상향 롱-숏 팩터에서는 +11.3%p, +12.2%p의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다만 지난 달부터 현재까지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3.3%p, -7.6%p). 영업이익 전망에 기대하여 투자하는 방법을 이익 모멘텀 전략이라고 합니다. 이런 투자법은 이익 전망의 변화에 주목하는 주식시장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뛰어난 성과를 낼거라는 기대를 품게 됩니다. 경기의 영향을 잘 받는 종목이라 해야될까요?, 경기가 좋지 않아 저렴해졌을 때 매수해..
경제 순환 사이클이라는게 있죠. 금리 인상기에는 채권 가격이 떨어져서 수익률도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3년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한 저금리 기조로 예적금 이자보다 수익률이 좋은 채권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채권에 투자 가즈아~라고 생각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경제 위기 신호 불이 하나 더 켜졌다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예상 밖의 수익으로 생각하기엔 걱정됨 올해 중순부터 시중 금리가 상당히 가파르게 상승했죠. 그래서 채권시장도 침체될거라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서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예상에 발맞춰 수익률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합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예상은 무엇이었을까요? 투자자들은 중앙은행들의 거듭된 기준금리 인상 그리고 통화긴축..
NH선물리서치 센터의 달러 관련 리포트를 보았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공유하려합니다 결론적으로 NH선물리서치는 달러가 연착륙(Soft Landing, 완만한 흐롬으로 안정세 진입)를 보고 있습니다. 달러의 움직임을 연착륙이냐 경착률이냐 2개의 시나리오로 예상, 분석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라니냐의 장기화로 유럽이 생각보다 춥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몇 개월 전만해도 유럽에서 에너지 난이 발생할 것이다, 가스 등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대한 비축해놓아야 된다는 기사가 많이 돌았는데요. 라니냐라는 키워드를 통해 NH선물리서치의 생각을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라니냐가 유럽에 따뜻한 기온만을 준다면 쌍수들고 환영해야겠죠. 하지만 한국은 마냥 라니냐에 웃을 순 없습니다. 사실 한국에 라니..
KB증권 '음식료 가격이 오르면 주가도 오른다'는 리포트를 읽으며 최근 주식 시장에 대한 생각, 내용을 정리해보겠어요. 1) 내년 원재료 가격 어떻게 될까? 식음료에는 원재료가 많이 들어갑니다. 어떤 원재료가 있을까요? 네, 에너지(석유, 가스 등), 밀, 팜유, 옥수수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올랐죠. 글로벌 원재료 가격이 오른 이유부터 살펴보면 4가지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1. 에너지(가스, 석유 등) 가격 강세로 농산물 생산 원가, 생산 공장 돌리는 원가가 가격에 반영 2.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전 세계 밀 공급망 불안 확대 3. 2020 하반기부터 발생한 라니냐 이상기후 현상으로 3년째 농산물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 4. 달러의 강세로 미국 농산물 가격 경쟁..
다양한 책, 증권가 리포트를 읽으면서 전문가들이 공통되게 하는 말이 있다. '문제가 발생한 원인은 하나가 아니다' 인플레이션이 온 데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다. 어떤 원인인지 확연하게 보이는 것들, 내가 확실히 이해한 것들을 책을 읽으면서 정리해보았다. 물가가 오른다는 말은 화폐 가치가 하락한다는 뜻임. 화폐가치 하락은 화폐의 무제한 공급에서 오는 편이다. 이번 코로나로 전 세계에서 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해 돈을 풀었다. 기존에 거둬들인 세금 안에서 풀었다면 타격이 덜하겠지만,과연 그럴까? 새로 화폐를 찍어내거나 국채를 발행했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결국 이러한 막대한 화폐의 공급으로 화폐 가치는 하락 압력을 받아, 물건의 가치는 동일하지만(어쩌면 품질이 갈수록 떨어질지도 모르겠다) 가격이 올라가는 현상이 ..
1) 해당 리포트 발행 취지 연말 배당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어떤 배당주를 언제 사고/팔아야 할지 분석 2) 결론 금융과 비 금융을 따로 보며 종목을 고르고, 12월 중순에 사서, 수익이 났다면 배당락 전에 팔아도 좋다. 3) 분석 내용 1. 국내 배당주를 고르는 방법 금융주와 비 금융주를 따로 보아야 한다. 배당정책이 다르기 때문. - 금융주: 배당성향이 일정한 편 → 이익, 배당성향을 낮게 감안해도 예상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pick - 비 금융주: DPS를 유지하려는 경향 → DPR를 줄인 전력이 적은 종목 pick *DPS: Dividened Per Share 주식 배당금 2. 언제 사고 파냐 12월 중순에 사서, 올랐다면 배당락 전에 매도. 배당락 수익률이 높을수록 배당락일에 주가가 내려가기 때문..
1)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했지만... 과거에 비해 주차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며 재고를 걱정하는 사람은 없었다. 제품을 사려고, 계산하려고 길게 늘어선 줄은 보이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온라인 쇼핑의 영향도 적지 않다는 의견도. 하지만 온/오프라인 모두 매출 증가세가 물가 상승률을 크게 하회. 2) 유통업체들의 마진 줄이기 염가판매 정책을 통해 유통업체들의 뼈를 깎는 심정이 보인다. 우선 그들은 마진이 큰 폭으로 줄어들더라도 고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염가판매 정책에도 불구하고 처참한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수순을 보면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커보임. 12월, FOMC의 기준금리 인상이 한 차례 더 있음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통화 긴축의 효과가 조금씩 보이고 있다. 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