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C 회원국 및 비회원국 협의체인 OPEC+(오펙 플러스)는 4/2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을 연말까지 시행 예고했습니다. ○ 작년 하반기 이후 하락세를 이어온 국제유가(브렌트유)는 3월 글로벌 은행권 불안,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배럴당 국제 유가는 86달러 선에서 70달러 대 초반으로 급락 후 최근 유가는 79달러대로 반등했다가 4/2 추가 감산 발표로 4/3 85달러까지 급등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 2023. 04. 03 월요일 금일 기준으로 달러 원 환율은 1320원대까지 올라갔습니다. 달러 원 환율이 갑자기 이렇게 높아진 데에는 아무래도 이번 OPEC의 석유 생산량 감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유가 전망 OPEC의 원유 생산량 감산으로 유..
달러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왜그런가 싶었더니 미국 주간 고용지표 발표 전 경계감 때문이었다. 에잉 난 또, SVB때문에 달러로 투자가 몰렸나 싶었는데 다시 곱씹어 생각해보면 SVB가 실리콘 밸리 뱅크인데 이게 어찌보면 중소형 은행의 문제지만 예민한 투자자들은 달러도 의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러 환전 일지를 보니까 2월에는 1400원대에 달러를 매도하기도 했었다. 무튼 현재 들고있는 달러가 남들이 보기엔 적지만 나에겐 많으므로 어제부터 분할매도를 시작했다. 어제하지말고 오늘할껄껄껄껄무새...오늘 한번씩 1300원, 1300.2원이 나와서 매도했다. 어제 오후에만해도 환율 움직임이 둔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1분에 한번씩 심지어 1300원대에 매도 확인을 눌렀는데도 갑자기 환율이 바뀌고 난리였..
금융시장 반응 SVB 사태가 은행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회피심리 가 완화. 시장의 관심은 연준 등의 통화정책 향방으로 옮겨지는 조짐 [주식] 전일 미국 및 유럽 은행주 반등반등(+3.2%, +3.1%)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으로 코스피는 +1.3% 강세강세. 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상승상승(日 +0.02%, 대만 +0.2%, 홍콩 +1.4%) – 국내 외국인 주식자금은 IT 중소형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유입(+2,801억원억원) [채권] 미국 단기 국채금리국채금리(2년년)는 전일 뉴욕시장에서 2월 CPI(+6.0%) 예상치 부합부합, 은행권 우려 완화 등으로 큰 폭 반등반등(4.25%, +27bp) 후 15일 亞 시장에서도 추가 상승 중중(4.32%)..
○ [현황] 최근 벤처캐피탈 및 기술스타트업 전문은행 Silicon Valley Bank가 유동성 위기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미국 금융당국이 은행을 폐쇄하기로 결정 ○ [배경] SVB의 파산은 △고금리 충격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 △고객의 대규모 예금인출 △직전 가상화폐 전문은행 파산 영향 등에 기인 ○ [파급영향] 이번 SVB 파산 사태가 미국 내 은행산업 및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나, 여타 중소은행들은 물론 벤처캐피탈 산업, 해외 은행권 외에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 등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 상존 ○ [종합의견] 최근 캘리포니아州 내 중소은행들의 잇따른 유동성 불안 사태는 자금조달과 투자가 편중된 일부 은행만의 문제일 수도 있음. 다만, 경제 및 금융 불확실성이 재차 확대될 가..
2023. 03. 07 Powell 연준 의장은 반기 통홪어책 보고서 제출을 위해 상원은행위원회(Committee on banking, housing and ulban affairs)에 출석하여 경제 현황 및 전망과 통화정책 수행ㅎ에 대해 보고하고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1) 주요 발언 내용(경제 상황 및 전망) 1. 올해 1월 고용, 소비 지출, 제조업 생산 및 인플레이션 지표는 불과 한달 전의 완화추세에서 부분적으로 반등 - 이러한 반등에는 1월 중 예년보다 온화환 날씨의 영향이 일부 반영되어 있지만, 반등한 지표가 광범위하다는 점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2월 FOMC회의 시 예상했던 수준보다 높음을 시사함. 2. 인플레이션은 지난 해 중반 이후 다소 완화되었으나 장기 목표인 2%를 상당폭..
오늘날 혁신은 많은 기업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다. 개인의 창조성과 혁신의 관계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개인의 창조성이 높아졌다고 해서 당장 혁신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어찌 되었든 개인 창조성이 혁신의 중요한 필요조건 중 하나라는 사실은 논할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외부의 자극으로 개인의 창조성을 높일 수 있을까? 이 문제를 고찰하기 위해서 1940~1950년대에 독일의 심리학자 카를 둔커가 제시한 촛불 문제를 다루어 보고자 한다 .우선, 촛불 문제란 테이블 위에 촛농이 떨어지지 않도록 초를 벽에 붙이는 방법을 생각해 내는 것이다 .이 문제에 도전한 성인의 대부분은 약 7~9분 만에 아이디어를 생각했다. 촛불 문제는 압정이 들어 있는 상자를 압정 상자에서 촛불 받침으로 용도를 바꾼다는 착상을 이끌어 내..
요즘들어 신흥국의 총부채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자주 들립니다. 2022년 말, 신흥국의 총 부채 규모는 2021년 말 대비 2%가량 증가했습니다. 2%가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부채 금액을 보면 꽤 큰 금액입니다. 2021년 말에 집계된 부채는 96조였거든요. 여기서 2%가 증가했다면? 네, 약 98조가 되겠습니다. 조금 더 긴 시계열로 알아볼까요? 코로나 발생 직전인 2019년도 말에는 76조였습니다. 왜 이렇게 증가했을까요? 제 글을 자주 읽으신 분이라면 쉽게 유추하실 수 있을겁니다. 네, 바로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 살포가 주된 원인이 되겠네요. 특히 코로나 이후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국채 발행을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재정건정성이 양호한 아시아 국가들이 신흥국 총부채를 주도했습니다..
자연 환경도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혹시 아시나요? 학교에서 엘니뇨, 라니냐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실겁니다. 3년째 라니냐로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낮아졌었는데요. 이제는 라니냐가 지나가고 2023 연말이 되면 엘니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엘니뇨, 라니냐는 사실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아보여요. 동네가 더워졌네 추워졌네 비가 예년보다 많이 왔네 안왔네 등은 매 분기마다 바뀌는 기후라 그러려니 합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향을주고 결국 유통망과 물가에 영향을 줘, 갑자기 우리의 지갑에 영향을 주죠, 엘니뇨든 라니냐든 이런 기상이후가 생기면 갑자기 발생한 거대한 변화로 인간의 한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인간도 자연 안에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이상기후로 경제 전반적..
지난주에 갑자기 달러가 올랐습니다. 고용지표가 나름 잘나왔어서 달러 안정화 흐름도 이어질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제가 갖고있는 격자틀 모형을 수정했습니다. '고용지표가 잘 나오는것과 달러 안정화는 무관하다' 라고요.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실제와 예측이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고용지표가 잘 나왔다는것은 취업자 수가 늘고 실업률이 낮아졌다는 뜻이잖아요? 그러면 돈을 쓸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가계가 늘어나니까 소비가 전월대비 늘어날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다보면 세계에 달러가 흘러나갈것이고 달러가 필요했던 국가에 달러가 수혈되니까 어느정도 달러 안정화가 이루어질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아니더라구요. 왜? 지금 경제 상황에서 focus는 고용이아니라 물가에 맞춰져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알아보니 역사적으로 고용..
오늘도 연준은 금리 인상을 말했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지 그리고 어떻게 주식 시장 투자 대응을 할지 살펴보았습니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저는 지금 약세장의 후반부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국채 금리가 정점에 달했고 선행지수가 개선되고 있는 것을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1. 국채 금리 정점 우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지표를 들 수 있습니다. 5년의 기간을 두고 데이터를 조회했습니다. 과거 사례에서 금리 정점 이후 약 2~3개월이 지난 시점에 주가 저점이 나왔습니다. 이번달 혹은 다음달이 어쩌면 마지막 매수 시그널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보통 금리가 반등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요(금리 상승은 경기 회복을 의미), 그건 경기가 좋을때에나 가능한 일입니다. 지금은 무..